[★밤TView]'우사남' 김영광, 의심스러운 수애父 극도로 '경계'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영광이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이는 수애의 아버지를 의심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연출 김정민 극본 김은정)에서 고난길(김영광 분)은 홍나리(수애 분)의 아버지 홍성규(노영국 분)가 과거 돈을 위해 딸을 납치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고난길은 자신을 내쫓으려는 홍성규에 대한 의심을 가지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고난길과 홍나리는 "평범한 남자 여자로 시작하자, 하고 싶은 거 맘대로 하는 평범한 남자 여자"라며 참아왔던 애정 행각을 맘껏 했다. 하지만 둘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배병우(박상면 분)이 고난길의 집으로 직접 찾아왔다.

고난길은 배병우에게 그만두라고 했지만 배병우는 장부와 함께 김완식(우도환 분)을 데리고 오라고 말했다. 이후 김완식은 고난길에게 연락을 했고 고난길은 계속해서 자수를 권했다.

김완식은 배병우에게 연락해 접선했고 그곳에 고난길과 경찰이 등장해 배병우를 체포하며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김완식은 배병우와 함께 감옥에 끌려가며 고난길과 훗날을 기약했다.


고난길이 밤늦게 집에 들어오자 홍나리는 몰래 밤에 나갔다 온 고난길을 꾸짖었다. 고난길은 다다금융과 관련된 모든 일이 정리됐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지만 홍나리는 평범한 남녀는 이런 게 아니라며 자리를 떠났다. 다음날 고난길은 홍나리의 화를 풀어주려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한편 고난길은 홍나리의 아버지 홍성규(노영국 분)의 부름을 받고 홍나리 몰래 홍성규를 만나러 갔다. 홍성규는 고난길이 자신이 싫어하는 배병우의 아들임을 알고 있다며 홍나리의 곁에서 떠나주길 원했다. 고난길은 집에 들어와 홍성규와의 대화를 숨기며 홍나리를 안심시켰다. 같은 시각 권덕봉은 권회장(최종원 분)에게 과거 홍성규가 땅문서를 얻기 위해 딸 홍나리를 유괴했다는 뜻밖의 사실을 들었다.

이후 홍나리는 홍성규를 단둘이 만나 홍성규가 고난길을 내쫓으려 함을 알게 됐다. 홍나리는 자신에게 이 사실을 숨긴 고난길에게 미안해하며 떠나는 일은 땅을 지킨 고난길이 선택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홍나리는 집에 돌아와 고난길과 주변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두 가게 단체 MT를 기획했다. 홍나리는 권덕봉까지 MT에 초대하며 즐거운 휴식을 기대하게 했다.

이후 만두 가게 식구들과 권덕봉 남매는 다 같이 MT를 떠났다. 권덕봉은 고난길 스타일의 옷을 입고 등장해 고난길을 견제했지만 상황은 쉽게 역전되지 않았다. 휴식 중 두 남자는 우연히 단둘이 있게 됐고 홍나리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고난길은 권덕봉을 통해 홍성규가 홍나리를 납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크게 놀라며 홍성규를 의심했다.

다음날 여행에서 돌아온 고난길과 홍나리 앞에 홍성규가 찾아왔고 고난길은 믿을 수 없는 홍성규를 보며 불안감을 숨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