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 팔꿈치 수술 결정…재활 기간 10개월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6.12.0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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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SK 와이번스 김광현(28)이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SK 구단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광현이 5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쿄사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오후 10시 25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6일 김광현이 구단과 협의한 끝에 수술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SK는 "지난 5일 일본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검진한 결과, 재활을 통해서 일정 기간 동안 기량을 유지 할 수는 있으나 수술을 통해서 완벽하게 치료하는 게 좋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병원 측과 스케줄을 협의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수술 이후 예상 재활 소요기간은 10개월이나 힐만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완벽한 몸 상태가 될 때까지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김광현은 지난 7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LG와의 경기 도중 갑작스런 팔꿈치 통증을 느껴 자진 강판을 요청했다. 교체 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MRI 촬영을 진행한 김광현은 왼팔 굴곡근 미세 손상 판정을 받은 전력이 있다. 당시에는 44일간의 재활을 거쳐 복귀했다.


한편 김광현은 지난 11월 29일 SK와 4년간 85억원(계약금 32억원, 연봉 53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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