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현빈 "북한형사..새로운 캐릭터 도전해보고 싶었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12.05 08:56 / 조회 : 2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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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조' 스틸컷


현빈이 특수부대 북한형사로 돌아온다.


5일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현빈의 영화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현빈은 '공조'를 통해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그동안 도시적이고 로맨틱한 모습으로 사랑 받았던 현빈은 극비리에 남한으로 파견된 북한형사를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현빈이 맡은 북한형사 림철령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과묵함과 냉철한 판단력, 강한 체력으로 거침없이 수사를 이어가는 인물. 주어진 시간 내에 서울로 탈주한 범죄 조직을 잡아야 하는 북한형사 림철령으로 분한 현빈은 촬영 전부터 북한말 트레이닝 과정을 거치며 리얼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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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조' 스틸컷



'공조'를 통해 액션 연기에 도전한 현빈은 북한 특수부대 출신으로 숙련된 기술을 선보이는 림철령 캐릭터의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촬영 수개월 전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받은 것은 물론 위험천만한 액션 씬들을 직접 소화하며 액션 연기에 대한 심혈을 기울였다.

현빈은 "새로운 캐릭터와 장르였기에 꼭 도전해 보고 싶었다. 강직하면서도 깊은 인간미와 동료애를 지닌 림철령의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이를 위해 촬영 전부터 준비를 철저히 했다. 나만의 북한형사 림철령 캐릭터를 완성해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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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조' 스틸컷


현빈은 영화 속 소탈하고 인간미 넘치는 남한형사 강진태 역의 유해진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서 색다른 브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공조'는 내년 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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