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틸러]볼수록 정든다..'형' 김강현, 이런 동네 주민 보셨나요?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12.04 17:34 / 조회 :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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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강현 / 사진=영화 스틸컷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의 매니저로 눈도장을 찍었던 배우 김강현이 이번에는 코미디로 무장하고 스크린을 찾았습니다.


김강현은 '형'의 신스틸러로 등장,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동네 백수같은 모습으로 트레이닝 복을 입고 슈퍼마켓에 온 김강현은 영화 말미에 중요한 역할은 하는 인물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온 김강현은 극중 두식(조정석 분), 두영(도경수 분) 형제와 한 동네에 사는 엉뚱한 성격의 독특한 주민 대창으로 등장합니다. 동네 곳곳에 나타나 두식과 티격태격 다투던 정체불명의 대창은 어느새 두식과 정이 들어 쿵짝이 맞는 친구가 됩니다.

그간 매니저, 연구원, 운전기사, 의사까지 다양한 직업군의 역할을 소화했던 김강현은 이번에는 한 영화에서 여러 직업을 전전합니다. 생각지 못한 곳에서 불쑥 찾아온 그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냅니다.

김강현은 수더분한 연기로 자연스럽게 조정석과 어우러집니다. 폭탄머리를 하고 웃으며 너스레를 떠는 그의 모습을 보면 괜히 정이 듭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연기했던 김강현은 어떤 역할을 맡아도 그 역할에 녹아들며 편한 모습으로 관객을 만납니다. 또 그가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지, 다음 작품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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