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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컵스 카일 헨드릭스와 클리블랜드 조시 톰린/AFPBBNews=뉴스1 |
월드시리즈 3차전 선발투수가 확정됐다. 시카고 컵스는 카일 헨드릭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조시 톰린이 출격한다.
컵스와 클리블랜드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필드에서 '2016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차전을 갖는다. 이에 앞서 양 팀은 3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헨드릭스와 톰린을 예고했다.
컵스 우완 헨드릭스는 이번 포스트시즌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65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인 지난 23일 LA 다저스전에서는 7⅓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맞대결을 펼친 클레이튼 커쇼(5이닝 7피안타 5실점)를 압도하는 피칭을 했다. 헨드릭스의 이번 정규시즌 성적은 16승 8패 평균자책점 2.13.
클리블랜드 우완 톰린은 이번 포스트시즌 2경기에 선발로 나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하고 있다. 2차전 선발 바우어(3경기 1패 ERA 5.00)에 비하면 포스트시즌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정규 시즌 기록이 13승 9패 ERA 4.40으로 헨드릭스에 비해 떨어진다.
선발의 기록만 보면 컵스의 우위로 예상되는 경기지만 단기전 특성상 경기는 어떻게 튈지 모른다. 월드시리즈 3차전은 오는 29일 오전 9시에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