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추일승 감독 "장재석, 시간대비 득점 높은 선수"

고양=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10.27 21:10 / 조회 : 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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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 감독. /사진=KBL 제공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이 장재석을 칭찬했다. 지난 시즌보다 자신감이 붙은 것을 긍정적으로 봤다.

오리온은 2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서 99-67 완승을 거뒀다. 주득점원 헤인즈는 29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냈다. 또 다른 외국인 선수 바셋도 23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전반에 이재도에게 득점을 많이 내줬다. 그리고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에 이재도를 막고 제공권에서 힘을 발휘하면서 승부가 오리온 쪽으로 기운 것 같다. 포지션마다 미스 매치가 많이 났는데 전반에 느슨하게 리바운드를 뺏긴 것이 있다. 최진수가 들어가서 제공권 우위를 가져왔다"고 총평을 했다.

이어 "후반에 수비 성공을 하면서 속공이 많이 나왔다. 저희가 추구해야 하는 것이 수비에서 시작하는 속공이다. 수비를 등한시하고 공격을 하면 안된다. 수비에 더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전반전 경기는 불만족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이날 11분을 소화하며 7점을 기록한 장재석에 대해서는 "재석이가 시간대비 득점은 높은 선수다. (이)승현이하고 겹치는 부문이 많다. 하지만 적은 시간을 뛰지만 존재감이 있는 선수다. 굉장히 지난 시즌보다 공을 잡았을 때 자신감을 갖고 경기하는 것이 변화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추일승 감독은 "매치업에서 미스 매치가 많이 났는데 그런 것을 공략하기보다는 수비를 통한 속공을 해주는 것이 좋다. 매치업에서 미스 매치가 안 나오더라도 수비는 탄탄하게 조직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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