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보니하니' 이제 냉정하게 떼야 할 수식어"(인터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10.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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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이수민(15)이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를 통해 생긴 'MC 하니' 이미지를 떼야 할 수식어라고 털어놨다.

이수민은 27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제 연기자가 돼야 하는데, '초통령'이라든지 '보니하니'로 불려선 안 된다"며 "천천히 떼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수민은 지난 2014년 9월부터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C를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올 8월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서 2년여 만에 하차한 이수민은 최근 SBS 주말 드라마 '끝에서두 번째 사랑'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자 행보를 걷고 있다.

이수민은 "연기자로서 면모를 잘 보여준다면, 자연스럽게 연기자 이수민으로 불리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보니하니'는 나를 주목받게 한 감사한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보니하니' 이수민으로 평생 살 수는 없으니까 냉정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후임 MC로 발탁된 에이프릴의 진솔에 대해선 "나와 동갑인데, 정말 잘한다"며 "아이돌로서 원래 방송을 했던 아이라 걱정하지 않는다. 나는 처음엔 되게 못했는데, 진솔이는 처음부터 되게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수민은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 분)의 딸 고예지 역으로 출연해 지진희와 부녀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지난 16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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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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