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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별이 MBC 새 아침 드라마 '언제나 봄날'에서 여군으로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언제나 봄날'(연출 이형선, 극본 김미경)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극 중 8년 간 군 복무 후 중사로 전역한 주인정(강별 분)역을 맡은 강별은 "군복을 입으니 자세도 편해지고 털썩 털썩 바닥에도 주저앉게 되더라"고 말했다.
그는 "나도 모르게 행동이 좀 더 선머슴이 되더라"며 "초반에 군생활이 조금 나오는데, 기마전도 하고 레펠도 타고 훈련도 했다. 되게 재밌게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언제나 봄날'은 조건을 좇는 사랑과 순수한 사랑의 대비를 통해 요즘 젊은 세대의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인식과 세태를 현실적으로 조명하는 드라마. 선우재덕. 강별, 권현상, 김소혜, 박정욱, 김성겸, 이정길 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