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퍼시픽림2'로 할리우드行.."배역 논의중"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10.27 08:58 / 조회 : 2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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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 사진=스타뉴스


UN 출신 배우 김정훈이 '퍼시픽림2'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27일 김정훈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정훈이 '퍼시픽림2'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며 "아직 배역 등이 정해지지 않아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스팅이 확정된다면 김정훈은 호주 등지에서 진행되는 해외 촬영에 합류해 글로벌 출연진과 호흡을 맞추게 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퍼시픽림2'의 스티븐 S. 드나이트 감독과 우연히 만난 인연이 지금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2000년 그룹 UN의 멤버로 데뷔한 김정훈은 2006년 드라마 '궁'을 통해 본격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 '마녀유희', '로맨스가 필요해', '바보 엄마', '마녀의 성' 등에 출연했고 영화 'DMZ, 비무장지대', '들개들' 등에도 출연했다. 중극 드라마 '무신 조자룡' 등에 출연하는 등 한류 스타로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MBC 일일극 '다시 시작해'에 출연 중이다.

'퍼시픽림2'는 2013년 전세계에서 4억 달러 넘는 수입을 올린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퍼시픽 림' 속편이다. 존 보예가가 주연을 맡아 전편에 이어 거대 괴수 카이주에 맞서 예거라 불리는 초대형 로봇 수트를 입고 싸우는 지구 연합군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파르타쿠스'의 스티븐 S. 드나이트 감독이 연출을 맡은 '퍼시픽림2'는 오는 11월부터 호주, 중국 등지에서 촬영에 들어가며 2018년 2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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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퍼시픽 림2'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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