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질투의화신' 조정석, 끝을 모르는 매력..납득이 된다

한아름 인턴기자 / 입력 : 2016.10.2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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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질투의 화신' 방송화면 캡처


조정석의 연기와 그 안에 감춰진 조정석의 매력이 회를 거듭해 갈수록 고스란히 드러났다. 조정석은 끝을 모르는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제작 SM C&C)에서 표나리(공효진 분)는 이화신(조정석 분)의 사랑을 얻기 위해 매달리기 시작했다.


표나리는 홍혜원(서지혜 분)과 키스하는 이화신을 보며, 끝을 모르는 질투를 표현했다. 표나리는 이화신에게 "끝난 지 한 시간도 안 지나서 어떻게 다른 여자랑 키스를 하냐"며 화를 내다 본인의 마음을 깨달았다.

이화신은 "끝난 남자인데 무슨 상관이야"라며 표나리에 차갑게 대했다. 이에 표나리는 "내가 안경 쓰지 말라고 했어 안 했어? 왜 그 안경을 쓰고 다른 여자랑 키스하고 난리야?"라며 질투했다. 이화신은 홍혜원을 언급하며 "같이 뉴스하는 동료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표나리에 해명했다. 이에 표나리는 "동료랑 키스하냐?"며 "홍혜원이랑 키스하는 거 처음이야?"라며 따지기 시작했다.

이어 이화신은 "너 나 좋아하는거야"라고 말한 뒤 허공을 향해 "표나리가 날 더 좋아한다. 나를 더 사랑한다. 동네 사람들. 표나리가 나만 사랑한다. 나만 질투한다"고 외치며 기쁨을 표현했다.


그렇게 이화신과 표나리는 연애를 시작하는가 싶더니, 이화신은 점점 더 표나리에게 차갑게 대하기 시작했다. 이화신이 표나리를 밀어내면 밀어낼수록, 표나리는 더 가까이 다가갔다.

표나리는 이화신에게 "고정원의 집에서 나왔고, 헤어졌다"라고 알렸다. 하지만 이화신은 "난 너 못 믿겠다. 나도 이제 네 마음을 못 믿을 것 같다"라며 냉정하게 답했다.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된 표나리는 이화신의 마음을 끝없이 갈구했고, 차가운 척 하던 이화신도 표나리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웃음을 지으며 표나리의 질투를 좋아했다.

이화신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표나리는 자존심까지 내려놓기 시작했다. 표나리는 "내가 뭐든지 다 해줄게"라며 "나랑 연애 좀 하자 제발"이라고 매달렸다. 이에 이화신은 "제일 친한 친구랑 헤어졌으니 시간은 줘야지"라며 "나 때문에 좋은 남자랑 헤어졌는데"라며 표나리와 만나고 싶었지만 참고 견딘 인고의 시간을 알렸다.

이화신의 마음이 떠나지 않았음에 안도한 표나리는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이화신은 울고 있는 표나리의 얼굴을 만지며 "사귀자 이제 좀"이라며, 키스로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달콤한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회를 거듭해 갈수록 깊어지는 이화신의 매력에 시청자들도 매료됐다. 구차하고 불쌍한 모습부터, 차갑고 냉정한 모습까지 버릴 게 하나 없는 이화신의 매력에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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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 hans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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