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경찰청 탈락 맞다.. 고민해 볼 것"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6.10.26 15:50
  • 글자크기조절
image
오지환


LG 트윈스 오지환(26)이 경찰 야구단 신체검사에서 탈락했다. LG 구단은 오지환의 군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오지환은 25일 서울지방 경찰청 기동본부에서 실시한 경찰 야구단 신체검사에서 탈락했다. 의무 경찰에 두 번째로 지원한 오지환은 또다시 문신 문제로 떨어졌다. 오지환의 왼쪽 팔에는 'no pain, no gain'이라는 문신이 새겨져 있다.


이에 대해 LG 관계자는 "어제(25일) 통보를 받았다. 플레이오프가 끝났으니 이제 고민을 해봐야 한다"며 "군 입대할 수 있는 방법이 아직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다. 만약 여의치 않을 경우 내년까지 뛰고 군 입대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오지환은 이번 시즌 타율 0.280, 20홈런, 78타점을 기록하며 LG의 정규시즌 4위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오지환은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12타수 6안타 3타점 5할의 타율로 맹활약을 펼치며 준플레이오프 MVP에 올랐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