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영 "'파수꾼' 이제훈·박정민 다 잘돼..나만 잘 되면 된다"(인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10.2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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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준영 /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서준영(29)이 "'파수꾼'에 함께 출연했던 이제훈 형과 박정민이 모두 잘됐다. 이제 나만 잘되면 된다"라고 말했다.

서준영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연희동 한 카페에서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감독 조성규) 인터뷰를 가졌다.


서준영은 지난 2010년 개봉한 '파수꾼'(감독 윤성현)에서 이제훈, 박정민과 함께 주연을 맡아 친구 연기를 펼쳤다.

당시 '파수꾼'은 극찬을 받았고, 주인공인 이제훈, 박정민, 서준영 모두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서준영은 "다들 너무 잘 돼서 좋다. 최근에 박정민 군은 책을 냈는데 축하한다"라며 "이제 저만 잘되면 되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서준영은 "그동안 내가 찍은 작품중에 영화제 초청을 안 받은 작품이 없다. 그게 뿌듯하다. 그 작품 속 다른 연기자가 상을 받는 것도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서준영은 "정민이랑은 동갑내기라 연락을 자주 한다. 만나면 노상 술 마시고 쓸데없는 이야기만 한다. 제훈이 형은 4차원이다"라며 "이상하게 두 명씩은 자주 보는데 셋이 만나기가 어렵다. 셋이 자주 못 봐서 아쉽다"라고 전했다.

한편 '어떻게 헤어질까'는 인간의 영혼이 들어간 수상한 고양이 얌마와 고양이 안에 들어간 영혼을 보고 대화할 수 있는 능력자 나비(서준영 분), 얌마의 주인이자 나비 이웃에 사는 이정(박규리)이 가족이 돼 서로 사랑하고 이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1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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