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1] CHC 선발 존 레스터, CLE 타선에 '흔들' 3실점 허용

박수진 인턴기자 / 입력 : 2016.10.26 11:27 / 조회 : 2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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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선발 존 레스터 /AFPBBNews=뉴스1


시카고 컵스 존 레스터가 클리블랜드 타선을 상대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레스터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 5⅔이닝동안 1홈런 포함 6피안타 3볼넷 3실점으로 아쉬운 피칭을 했다.

레스터는 이번 시즌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9승 5패, 평균자책점 2.44로 맹활약했다. 레스터는 올 포스트시즌에서도 3경기에 등판해 2승과 평균자책점 0.86의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은 예외였다.

레스터는 1회말 2사를 잘 잡아놓고 프란시스코 린도어에 안타를 허용했다. 후속 마이크 나폴리와 카를로스 산타나에 2연속 볼넷을 허용한 다음 호세 라미레즈에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계속된 2사 만루 찬스에서 브랜든 가이어에 사구를 던져 1회에만 2점을 내줬다.

4회말 1사 이후 로베르토 페레즈에게 솔로홈런을 허용, 3실점째를 기록했다. 또 6회말 선두타자 라미레즈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레스터는 후속 가이어와 치즌홀을 범타로 처리해 2아웃을 잡았다.


레스터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투구수는 97개. 레스터는 0-3으로 뒤진 6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페드로 스트롭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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