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4] NC-LG, 라인업 공개.. 나성범-박용택 '3번 대결'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10.25 16:44 / 조회 :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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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4차전에 나란히 3번 타자로 출전하는 나성범과 박용택.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NC가 마산에서 2연승을 올렸지만, 잠실에서 LG가 반격에 성공했다. 운명의 4차전이 열린다. 시리즈가 끝날 수도, 끝까지 갈 수도 있다.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이 공개됐다.

NC와 LG는 25일 잠실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마산에서 열린 1~2차전은 모두 홈 팀 NC가 가져갔다. 치열한 경기 끝에 NC가 웃었다. 하지만 3차전은 LG의 승리였다. 홈에서 LG가 연장 승부 끝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따내며 반격에 성공했다.

이제 4차전이 열린다. NC가 이기면 그대로 시리지는 끝이다. LG는 이날 승리를 통해 최종전으로 몰고 가고자 한다. 똑같이 1승이 필요하지만, 의미는 전혀 다르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 라인업이 공개됐다.

LG는 전날과 동일하게 문선재-이천웅 테이블 세터를 낸다. 문선재가 이틀 연속으로 리드오프로 출전한다.

중심타선도 박용택-히메네스-오지환 그대로다. 히메네스는 전날 멀티히트를 쳤고, 오지환도 안타를 때렸다. 박용택이 시리즈에서 다소간 부진한 모습이지만, 그래도 박용택은 팀의 핵심 타자다.

하위타선은 전날 대비 다시 변화가 있다. '원래대로' 돌아온 모습이다. 채은성과 정성훈, 유강남과 손주인이다. 정성훈이 7번 타순에 들어섰고, 전날 7번을 쳤던 손주인이 9번으로 내려갔다. 포수는 정상호 대신 유강남이 본다. 선발투수는 우규민이다.

NC는 전날과 똑같은 라인업으로 나선다. 테이블세터는 박민우와 이종욱이 꾸리고, 중심타선은 나성범과 에릭 테임즈, 이호준이다. 하위타선은 박석민이 6번이며, 7번에 손시헌, 8번에 김태군, 9번에 김준완이다.

'나-테-이-박' 타선이 그대로 가동된다. 나성범이 부진했지만, 김경문 감독은 그대로 믿음을 보였다. 하위타선도 변화없이 간다. 선발투수는 해커다.

◆ NC 다이노스 PO 4차전 선발 라인업

박민우(2루수)-이종욱(좌익수)-나성범(우익수)-에릭 테임즈(1루수)-이호준(지명타자)-박석민(3루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김준완(중견수). 선발투수 해커.

◆ LG 트윈스 PO 4차전 선발 라인업

문선재(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루이스 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정성훈(1루수)-유강남(포수)-손주인(2루수). 선발투수 우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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