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공예지 "거친 여고생, 주변의 거친 친구 참고"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10.25 12:44 / 조회 : 4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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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지 / 사진=김휘선 인턴기자


영화 '여고생'에서 거친 불량 여고생 연기를 펼친 배우 공예지가 주변의 거친 친구들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공예지는 25일 서울 명동역CGV라이브러리에서 열린 KAFA(한국영화아카데미) FILMS 2016 넥스트 제너레이션 영화 '여고생'(감독 박근범) 언론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극중 깡만 남은 문제아 여고생 진숙 역을 맡아 욕설을 비롯한 거친 액션 등을 선보인 공예지는 어떻게 연기를 펼쳤냐는 질문에 "제가 거칠지가 못해서"라고 답하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주변에 많은 거친 친구들을 떠올리며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영화를 연출한 박근범 감독은 "장르영화적인 제 취향 안에서 현실적으로 남을 돕는 여자 영웅이 보고 싶어 여고생이란 영화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여고생'은 사고 치고 강제 전학 온 진숙(공예지 분)에게 다가온 은근한 왕따 은영(박예영 분) 두 여고생이 진숙의 돈과 함께 사라진 은영의 엄마를 찾으러 나섰다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비전 부문 초청작. 오는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KAFA FILMS 2016 넥스트 제너레이션 기획전을 통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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