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3] '역전승' 양상문 감독 "안익훈, 오늘의 히어로다"

잠실=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10.24 23:36 / 조회 : 2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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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서 연장 승부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선발 류제국은 5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결국 승부는 연장까지 갔고, 11회말 양석환의 끝내기 내야 안타가 나오면서 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다음은 양상문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 총평

▶ 경기 내용은 쉽게 이길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았나 싶은데 중요한 순간에서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NC에서도 좋은 수비가 나오면서 우리가 끝낼 수 없었다. 조금 아쉽긴 하다.

- 소사가 등판했는데

▶ 내일 선발로 쓰려고 했는데, 그 때 타이밍에 나갈 선수가 없었다. 소사를 일찍 당겨썼다. 내일도 괜찮다고 하면 상황에 따라 쓸 예정이다.

- 테임즈를 잘 막았는데

▶ 테임즈가 2경기 밖에 안 했다. 소사의 빠른 볼로 막을 수 있다고 봤다.

- 안익훈 대수비 교체 이유는

▶ 결정적인 타구가 나올 것 같았다. 3이닝 정도 지키면 승산이 있지 않을까 봤다. 오늘 경기를 살려준 오늘의 히어로다. 안익훈은 수비를 사실 잘한다. 숨은 MVP다. 잘한다 보다 잘해라라고 말하는데 오늘은 정말 잘했다.

- 박용택은 계속해서 3번인가?

▶ 박용택 내일도 3번이다. 다른 방법이 없다. 오늘 타구 나름대로 잘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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