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4] NC 해커-LG 우규민, 4차전 선발 격돌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10.2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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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전 선발로 격돌하는 우규민과 해커.





NC 다이노스의 에릭 해커와 LG 트윈스의 우규민이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로 격돌한다.


NC와 LG는 25일 잠실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NC가 마산에서 파죽의 2연승을 거뒀고, 잠실에서 LG가 반격 1승에 성공했다. 이제 4차전이다. 4차전 선발이 예고됐다. NC는 해커를, LG는 우규민을 낸다.

해커는 21일 있었던 1차전에 선발로 나서 7이닝 3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바 있다. 승리투수가 됐던 것은 아니지만, '외국인 에이스'다운 피칭을 선보였다. 이제 시리즈 종료를 위해 출격한다.


LG는 우규민이다. 우규민은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로 나섰고, 3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4실점으로 썩 좋지 못했다. 이제 플레이오프에서는 첫 등판을 가진다.

4차전에서 NC가 이기면 시리즈가 끝나고, LG가 이기면 시리즈가 끝까지 간다. 과연 어느 팀이 승리할지, 해커와 우규민 가운데 누가 팀을 승리로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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