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1박2일' 유지태·정명훈, 유쾌한 예능 첫 나들이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0.23 19:41 / 조회 : 1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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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박2일' 화면 캡처


배우 유지태와 개그맨 정명훈이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예능 첫 나들이에 나섰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한글날 특집의 세 번째 이야기와 유지태, 정명훈이 함께한 담양 여행 '김준호 동거인'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지난주 저녁 복불복 결과에 따라 데프콘, 차태현, 김준호는 고기밥상을, 김종민, 윤시윤은 채소밥상을 맛봤다. 이어 종로구 '세종 마을'(일명 '서촌')을 베이스캠프 삼아 잠자리 복불복을 위한 밤샘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 결과 김종민이 낮은 지지율을 얻어 야외취침을 하게 됐다.

멤버들의 열띤 토론은 끝나지 않았다. '입냄새가 심한 여자친구에게 현명하게 말해주는 방법은?',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 어떻게 할 것인가?', '친구의 애인이 바람피는 것을 목격했을 때 어떻게 할 것 인가?' 등 서로의 가치관을 밝히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김준호는 "똥 먹었니"라고 직언을 해서 웃음을 자아냈으며 쌩쌩한 멤버들과 달리 PD와 제작진들은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당황케했다.

이어 멤버들은 기상미션으로 광화문에서 외국인에게 한글 이름 티셔츠를 만들어주는 일을 했다. 미국, 말레이시아, 중국 등 각국에서 온 남녀노소 외국인들은 멤버들이 직접 이름을 써준 티셔츠를 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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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한글 특집 이후 '김준호 동거인' 특집이 이어졌다. 전남 담양의 숲길에서 김준호의 한 때 동거인이었던 유지태와 정명훈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예능 숙성 게임을 체험했다. 유지태는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다가 뜻대로 되지 않는 손가락에 당황하고 "아이구 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만하라는 만류에도 승부욕을 드러내 멤버들을 웃게 만들었고 결국 극적으로 명예를 회복하고 "재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지태는 코끼리 코 돌고 신발 던지고 받기 게임을 하던 도중 중심을 잃고 쓰러져 친근한 모습을 자랑하기도 했다. 정명훈은 "배우가 굴렀는데 이제 나보고 뭘 하라고 이 게임을 또 시키냐"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정명훈은 부담감에 제대로 된 몸개그도 펼치지 않고 야유를 받았다.

까나리 복불복에서 유지태와 정명훈은 운 좋게도 커피를 뽑았다. 정명훈은 유지태의 활약에 "뭐든 나보다 먼저 하니까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커피를 뽑다니 정말 불운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와 유지태는 영화 '봄날은 간다'를 재연했다. 유지태의 명품 연기에 김준호는 "남자가 하는데도 이게 싹 올라오네, 부끄럽다"고 말하며 볼을 감싸쥐었다. 이어 김종민도 감동에 몸서리치며 "나 진짜 그건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면 먹을래요' 게임에서 유지태는 1등을 하며 승부욕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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