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죽여주는 여자', 18일 만에 10만 관객 돌파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10.23 15:28 / 조회 : 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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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죽여주는 여자' 스틸컷


윤여정 주연의 영화 '죽여주는 여자'가 개봉 18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죽여주는 여자'는 이날 오전 기준으로 누적 관객 10만 명을 넘어섰다. 2016년 개봉한 한국 다양성 영화 중 3번째 10만 돌파 기록이다. 앞서 '글로리데이'와 애니메이션 '서울역'이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작품마다 새로운 시도를 해 온 이재용 감독과 배우 윤여정이 3번째로 만난 작품으로 더욱 관심을 모았던 '죽여주는 여자'는 가난한 노인들을 상대하며 먹고 사는 '죽여주게 잘 하는' 여자 소영이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고객들을 진짜 '죽여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죽여주는 여자'는 제20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과 여우주연상 수상, 제17회 아시아티카 영화제에서 작품상 수상, 이재용 감독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연출력과 배우 윤여정의 호연에 대한 호평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개봉 이후 40대 이상의 중장년층 관객들의 관람열풍을 일으키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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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영화대중문화 유닛 김현록 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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