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는형님' 서장훈, 황우슬혜 포옹에 '설레는 男心'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10.23 00:42 / 조회 : 3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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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서장훈이 황우슬혜의 포옹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게스트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과 배우 황우슬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황우슬혜와 핑크빛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황우슬혜는 이날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내가 고등학생 때 가장 많이 한 일은?'이란 퀴즈를 냈다. 이에 서장훈은 "삥뜯기"란 오답을 냈고, 황우슬혜는 '뿅망치'로 서장훈의 목을 때렸다.

그런데 서장훈의 목을 때리지 않는 것은 전학생들이 지켜야할 수칙이었다. 이를 미처 생각지 못한 황우슬혜는 '아는 형님' 멤버들이 놀라자 같이 놀라 미안한 마음에 서장훈을 와락 끌어안았다.

서장훈은 황우슬혜의 포옹 이후 전혀 다른 태도로 그를 대했다. 그는 황우슬혜가 문제를 낼 때마다 '너무 예뻐서 시집을 못 간다', '점점 예뻐지는게 고민이다' 등으로 답을해 그와 핑크빛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황우슬혜가 3일에 한 번 머리를 감는다고 고백하자 깔끔함을 중시하는 서장훈은 조금 흔들리는 듯도 했다. 하지만 황우슬혜가 이틀에 한 번까지 양보할 수 있다고 말하자 "본인이 이틀에 한 번 감고 내가 이틀에 한 번 감겨주면 된다"고 말해 다른 멤버들을 경악케했다.

규현은 '아는 형님' 멤버들이 여자인 황우슬혜에게만 관심을 쏟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아는 형님'의 분위기에 적응해 빵빵 터지는 멘트들로 분위기를 주도해 공중파 고정 MC의 자존심을 지켰다.

규현은 아는 형님 멤버들과 황우슬혜, 8명을 상대로 눈싸움 대결을 펼쳤다. 최근 그가 눈싸움을 잘한단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이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우스워 했지만 그는 결국 혼자 8분 24초를 버티며 눈싸움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그의 뛰어난 특기에 이수근은 "너 군대 레이더 병으로 가라"며 진심으로 놀라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는 형님' 멤버들과 황우슬혜, 규현은 이후 드라마를 찍으며 황우슬혜의 '진짜 남친'으로 선택된 멤버를 찾는 게임을 진행했다. 남편 역은 규현, 내연남 역은 강호동, 시어머니는 김영철, 스타일리스트는 김희철, 매니저는 이상민, 작가는 민경훈, 카메라 감독은 서장훈, 감독은 이수근이 맡았다. 이들은 모두가 서로 다른 미션을 진행하면서 드라마가 막장이 됐지만, 꿋꿋이 촬영을 이어가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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