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진 "NRG 컴백, 지금 아니면 기회 없을 것 같았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10.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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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NRG 천명훈, 노유민, 이성진 /사진=홍봉진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했던 NRG(이성진 천명훈 노유민)가 컴백 앨범을 내는 소감을 전했다.

이성진은 22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팬미팅에 참석해 "내년 데뷔 20주년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성진은 이날 새 앨범에 대해 "기회가 언젠가 된다면 NRG라는 이름으로 멤버들과 무대에서 노래를 하겠다는 다짐은 늘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나이가 들기 전에 무대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며 "노유민은 NRG의 히트곡 안무를 다 기억하고 있다. 집에서 안무를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NRG는 1996년 이성진, 천명훈의 하모하모로 출발, 이후 노유민, 문성훈, 김환성이 차례로 영입되면서 5인조로 결성됐다. 이후 NRG는 1997년 1집 앨범 'New Radiancy Group'으로 데뷔했다. 이후 각종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NRG는 이후 2005년 11월 7집 앨범을 끝으로 활동을 멈췄다. 멤버 김성환이 감기 몸살로 병원에 입원한 이후 세상을 떠났으며 문성훈은 팀을 탈퇴했다. 또한 이성진은 사기 혐의로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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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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