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2] '패장' 양상문 감독 "스튜어트, 시즌 때보다 구위가 좋았다"

창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10.22 16:39 / 조회 : 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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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LG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서 0-2로 패했다.

선발 허프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득점을 뽑지 못하면서 그대로 패했다. 이로써 LG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다음은 양상문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 총평은

▶ 스튜어트가 시즌 때보다 구속, 구위, 변화구의 각도가 훨씬 예리해졌다. 조금 당황한 부분이 있다. 기본적인 투구 패턴으로도 많은 점수를 내기 쉽지 않은 투수지만 오늘 더 좋았다. 그래서 타자들이 더 어려워 한 것 같다.

- 타자들의 컨디션은?

▶ 적극적으로 공략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어제도 해커의 구위가 좋았기 때문에 어려워하지 않았나 싶다.

- 허프 피칭은?

▶ 잘 던졌다. (박)석민이가 잘 친 것이다. 나름 먹힌 것처럼 보였지만 잘 쳤다.

- 이제 잠실로 이동한다

▶ 마산에서 1승 1패를 하면 NC의 3, 4차전 선발이 우리의 힘에 눌리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2패를 했기 때문에 한 경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부담이 있다. 3연승을 하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쉽지는 않다. 성적이 좋았던 부분을 가지고 3차전부터 잘 준비하겠다. 그러면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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