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2] '승장' 김경문 감독 "1차전 좋은 기운이 이어졌다"

창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10.22 16:52 / 조회 : 2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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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발혔다.

NC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서 2-0으로 승리했다.

선발 스튜어트는 7⅓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고, 타선에서는 박석민이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NC는 2연승을 질주, 잠실에서 진행되는 3차전을 보다 기분 좋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다음은 김경문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 총평은

▶ 허프의 피칭이 좋았다. 많은 점수를 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스튜어트가 자기 피칭을 허프에 뒤지지 않게 던졌다. 점수를 서로 못 내는 것이 이어졌고, 좋은 타구가 자꾸 펜스가 잡혔다. 석민이가 해주길 바랐는데 2타점을 올려줬다. 어제 기운이 좋게 연결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 원종현을 마무리로 기용하는 것이었나

▶ 마무리는 딱 정하지 않으려 한다. 투수들에게 부담을 안게 하고 싶지 않다. (원)종현이가 끝맺음을 하기 바랐는데 투구 수가 많아졌다. 그래서 (이)민호로 바꿨다. 청백전을 통해 김진성 볼도 좋았지만 가장 좋은 볼을 던지는 투수는 (원)종현이과 (이)민호다.

- 1, 2차전 결과 예상했나?

▶ 2연승을 예상하지 못했다. 첫 경기를 잘하고자 했다. 첫 경기가 잘 풀리면 좋은 분위기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 1승 1패로 생각했다. 5차전까지 생각하고 있다.

- 어제는 마무리, 오늘은 선발 공략에 성공했는데

▶ LG도 경기를 하면서 팀이 강해지는 것이 보였다. 우리도 어제보다는 오늘 이기면서 여유가 생기고 분위기가 좋아졌다. 승리에 도취 될 때는 아닌 것 같다. 서울에 올라가서 경기가 첫 경기라고 생각하면서 준비할 것이다.

- 3, 4차전 선발투수는 젊은 선수들이 나갈 것 같은데

▶ 그래서 다행이다. 젊은 선수들이 나가는 경기에서 마음 편하게 던질 수 있게 형들이 잘해줬다. 3차전은 1, 2차전보다는 많은 점수가 날 거라고 예상하고 거기에 맞게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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