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삼시세끼' 이서진·윤균상 일하게 하는 에릭의 요리

한아름 인턴기자 / 입력 : 2016.10.2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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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삼시세끼' 방송화면 캡처


'삼시세끼'에서 에릭의 요리가 이서진을 기쁘게 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선 득량도로 떠난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만선의 꿈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세끼 가족들은 만선의 꿈을 안고 밥과 장을 준비해서 낚시하러 떠났다. 그래도 윤균상의 활약으로 세끼 가족들은 보리멸 세 마리를 획득했다.

윤균상은 "저 낚시에 소질 있나 봐요"라고 좋아했지만, 다른 멤버들은 회덮밥을 못 먹을 것 같은 예감에 불안해했다. 이서진은 에릭에게 "보리멸 회를 떠봐"라고 지시했다. 에릭은 능수능란한 칼질로 작은 보리멸의 살을 분리했다. 작은 양이었지만, 회덮밥을 완성했다. 세끼 가족들은 회덮밥을 한 입 먹고는 웃음꽃이 만개했다. 이서진은 "식감이 베리 굿이야"라고 좋아했고, 에릭은 "균상이가 우리 회덮밥 해주려고 보리멸 잡았구나?"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낚시에서 돌아오자마자 세끼 가족들은 게 손질을 시작했다. 윤균상은 장갑을 끼다가 제작진에게 "이거 손가락 안 잘리는 장갑이에요?"라며 진지하게 물어봐 큰 웃음을 더했다.


윤균상은 게살 볶음밥을 먹을 것을 떠올리며 게 손질을 시작했다. 동시에 이서진은 불을 지폈다. 이서진은 활활 타오르는 불을 바라보며, 제작진에게 "우리 고기 좀 구워 먹자"라고 제안했다.

나영석PD는 이서진에게 "가불 할래?"라고 물었고, 이에 이서진은 다른 멤버들의 의견은 묻지도 않고 "일단 땡겨"라고 답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서진은 고기 300g을 얻는 대가로 다음 날의 노동을 약속했다.

윤균상의 에릭 사랑은 계속됐다. 윤균상은 에릭에게 "형 덕분에 집 밥의 소중함을 알았다"고 전하기도 하고 "형 진짜 칼질 잘하시네요"라고 폭풍 칭찬을 하기도 했다.

이서진은 고기를 구우며, 그 어느 때보다 환한 미소를 보였다. 에릭은 고기를 먹더니 "형. 우리 낚시고 뭐고 돼지를 키우죠"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서진은 카메라 감독에게 "방송을 위해서 찍는 거야. 먹고 싶어서 찍는 거야"라며 "10분째 이러고 있어"라며 잘난 척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에릭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계란 볶음밥을 만들었다. 에릭은 팬의 가장자리에 계란을 따로 만들며 "이것도 올리브TV에서 배웠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이서진은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EBS 봤으면 서울대 갔겠어"라며 에릭을 칭찬했다.

이서진은 에릭의 게살 볶음밥을 맛보더니 "감히 차승원을 누를까 생각 중이다"라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나영석 PD는 에릭에게 "너 혹시 조개 요리도 잘하니?"라고 물었고, 이에 에릭은 "봉골레 파스타요"라고 대답했다. 나영석 PD는 "밥 먹는데 미안한데, 지금 갯벌이 열렸대"라며 조개 노동을 제안했다.

하지만 이서진과 윤균상은 에릭의 요리를 먹을 생각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섰다. 하지만 생각보다 바지락을 찾긴 쉽지 않았다. 이서진은 에릭의 요리를 먹겠다는 의지 하나만으로 누구보다 재빠르게 많은 바지락을 획득했다. 윤균상도 "봉골레 파스타를 위해서"라고 외치며, 열정적으로 바지락을 찾았다.

이외에도 에릭의 시래기 된장국, 계란국, 가지무침 등 푸짐한 요리로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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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 hans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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