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1] NC, 라인업 공개.. 나성범 2번-박민우 3번-권희동 4번

창원=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10.21 15:36 / 조회 :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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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타자로 출전하는 나성범.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징계로 뛰지 못하는 에릭 테임즈(30) 대신 조영훈(34)이 선발로 나선다. 그리고 나성범(27)이 2번에 들어간다.

NC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LG와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중요한 일전이다. 단기전에서 1차전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경기를 앞두고 NC 김경문 감독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테임즈가 음주운전으로 인해 KBO로부터 징계를 받아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설 수 없다. 이에 조영훈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타순 전체적으로 정규시즌과 비교하면 변화가 있다

'공격의 첨병'인 테이블세터는 이종욱과 나성범이다. 이어 박민우-권희동-박석민이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나성범이 테이블세터에, 박민우가 중심타선에 배치된 것이 눈에 띈다.

전날 '캡틴' 이종욱은 20일 "나성범이 시즌 후 쉼 없이 훈련했다. 정말 많이 좋아졌다"며 나성범의 상태를 밝혔다. 이날도 3번으로 나선다. 여기에 리드오프 역할이 예상됐던 박민우가 3번에 들어섰다.

또한 권희동이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전날 김경문 감독은 "연습하는 것을 보니, 모창민과 권희동이 괜찮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4번 타순에 권희동을 넣었다.

하위타선은 조영훈-김성욱-손시헌-김태군이 배치됐다. 특히 조영훈의 경우, 올 시즌 소사를 상대로 6타수 3안타, 타율 0.500에 1타점으로 강했다. 테임즈가 빠진 부분은 아쉽지만, 상대가 소사라면, 조영훈도 충분히 좋은 카드가 될 수 있는 셈이다.

◆ NC 다이노스 1차전 선발 라인업

이종욱(좌익수)-나성범(우익수)-박민우(2루수)-권희동(지명타자)-박석민(3루수)-조영훈(1루수)-김성욱(중견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 선발투수 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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