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 자살한 전 연인, 성병 때문?.."짐 캐리 성병 치료 기록"

박범수 인턴기자 / 입력 : 2016.10.21 09:38 / 조회 : 5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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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필립 모리스' 스틸컷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의 성병 치료 기록이 드러났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는 "짐 캐리의 자살한 전 연인 카트리나 화이트의 가족들이 법원에 짐 캐리의 2013년 성병 치료 기록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짐 캐리가 성병 의혹에 "나는 성병을 옮기지 않았으며, 카트리나 가족들의 이 같은 행동은 오직 돈 때문이다"라고 입장을 밝힌 것과는 상반된 결과.

앞서 카트리나 화이트의 어머니 브리지드 스위트맨은 딸의 자살은 짐 캐리가 옮긴 성병 때문이라며 짐 캐리를 고소했다.

짐 캐리의 성병 치료 기록이 드러난 데에 카트리나 측 변호사 마이클 아베나티는 "짐 캐리는 자신이 성병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을 카트리나에게 밝혔어야 했다"며 "그의 부주의한 행동이 그녀를 죽음으로 몰아갔다"고 주장했다.

브리지드 또한 "짐 캐리는 할리우드에서 자신의 명성만을 위해 추악한 진실을 숨겨왔다"며 "사람들을 속여왔고, 내 딸이 가장 큰 희생자가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짐 캐리는 카트리나 화이트가 자살하기 전 그녀에게 헤르페스, 임질 등 3가지 성병을 옮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카트리나 화이트는 지난 2012년부터 짐 캐리와 교제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말 결별했다. 그녀는 결별 직후,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보이다가 LA 인근 자택에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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