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질투의화신' 이별 승부수 띄운 조정석, 공효진 마음 잡을까?

한아름 인턴기자 / 입력 : 2016.10.21 07:00 / 조회 : 3119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질투의화신' 방송화면 캡처


떠나는 조정석의 모습에 공효진은 물론 시청자의 마음까지 먹먹해졌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제작 SM C&C)에서 표나리(공효진 분)가 이화신(조정석 분)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며, 이별의 위기를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화신은 표나리에게 "나랑 자자"라고 끈질긴 설득을 하며, 귀여움을 과시했다. 하지만 표나리는 "그만하자. 됐어"라며 끝까지 거절했다. 이어 표나리는 "난 지금 기자님이랑 낮잠 자도 안된다"며 선을 그었다.

화나고 자존심 상한 이화신은 가출을 결심했다. 하지만 집에 들어오는 고정원(고경표 분)과 마주치고, 이내 곧 다시 돌아오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새 차를 뽑은 표나리는 이화신과 고정원에게 운전 연수를 부탁했다. 고정원의 친절한 모습에 비해, 이화신은 툴툴거리며 화내고 잔소리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웃게 했다.

또 표나리는 고정원과 이화신에게 각각 영화데이트를 제안했다. 고정원은 표나리에게 음료도 먹여주는 자상함을 보였고, 이화신과의 데이트에서는 표나리가 이화신에게 팝콘을 먹여줬다. 하지만 이화신은 표나리가 잠들자마자 손을 잡으며 애틋한 마음을 보이며, 이화신만의 매력으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표나리는 안경 쓴 모습이 멋있는 이화신에게 "다른 여자 앞에서 절대 안경쓰지마"라며 충고했다. 이에 이화신은 "돈 터치미. 나 만지지마"라고 자신만만해 하는 모습으로 매력을 뽐냈다.

이화신은 자신과의 약속을 거절하고 떠난 표나리를 식당에서 마주쳤다. 표나리는 고정원과 고정원 모친 김태라(최화정 분)과 다정하게 밥을 먹고 있었다.

그동안 그 어떤 자존심도 세우지 않던 이화신은, 표나리가 그 장소에 앉아 밥 먹는 모습에 제대로 자존심이 상했다. 이화신은 집에 가자마자 짐을 싸서 표나리는 향해 "됐다. 그만하자"고 한마디를 하고 떠났다.

"그만하자"는 한마디에 표나리 뿐 아니라 시청자까지 먹먹해졌다. 늘 유쾌했던 이화신의 얼굴에 웃음기조차 없어진 유일한 순간이었다. 또 홍혜원(서지혜 분)이 갑작스럽게 이화신에게 키스했고, 이 모습을 본 표나리의 알 수 없는 표정변화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화신의 이별 승부수로 표나리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자 프로필
한아름 | hans9@mtstarnews.com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아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