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 /사진=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 방송 화면 캡처 |
심지호가 드디어 정체를 밝히고 가족들과 재회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극본 오보현 이문휘, 연출 윤류해)에서 한윤호(심지호 분)가 천태화(김청 분)을 체포하는 데 일조하며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심지호는 자신의 가족들을 찾아가 정체를 밝히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한윤호는 남소장을 잡는데 성공했고 강세라(진예솔 분)는 불법 돈거래 혐의로 경찰에 잡혔다. 하지만 남소장은 원본 영상을 숨겨 한윤호가 긴장을 놓지 못하게 했다.
마성진(송재희 분)은 이사회에서 이사 해임 건의로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마성진은 크게 흥분해 주주총회 자리에서 날뛰었고 결국 이사 직책에서 해임되었다. 은영애(최명길 분)는 분노하는 천태화에게 "당신은 피눈물 안날 줄 알았어? 우리 윤호 망친 대가야"라고 말했다.
동시에 황형사(최대훈 분)는 주주총회에 찾아와 천태화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한윤호는 자신의 정체를 밝혔고 천태화에게 죄 값을 치르라고 말했다. 마도진(차도진 분)은 한윤호의 정체를 알고 크게 놀라며 혼란스러워 했다. 공현수(허이재 분)의 가족들 역시 천태화가 한윤호의 아버지를 죽였음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천태화는 체포된 상황에서도 황형사에게 뻔뻔한 거짓말을 했다. 결국 황형사는 대질심문을 하겠다며 한윤호를 불렀다. 천태화는 한윤호의 증언으로는 아무것도 밝힐 수 없다고 기세등등했지만 남소장이 잡혔다는 말에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마도진은 한윤호를 만나 왜 이우진인 척했는지 물었다. 한윤호는 천태화를 향한 복수를 위해 신분을 숨겼다고 대답했다. 또한 마성진이 천태화와 함께 공모하며 악행을 저질렀음을 밝혀 마도진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후 마도진은 마성진을 만나 모든 것을 알고 있었는지 추궁했다. 마성진은 오히려 마도진을 꾸짖으며 천태화와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했다.
한편 은영애는 공현수의 가족에게 찾아와 한윤호가 살아있었음에 대해 말했다. 공현수의 가족들은 충격을 받고 혼란스러워했지만 직접 자신들을 찾아온 한윤호를 보고 오열했다. 동시에 마도진은 문밖에서 이들의 재회를 엿들으며 쓸쓸하게 뒤돌아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