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전인지 "몸 상태 좋아지길 바랄 뿐"

양주=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10.20 18:28 / 조회 :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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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사진=KLPGA 제공






허리 통증을 호소한 전인지(22, 하이트진로)가 대회에 계속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인지는 20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800야드)에서 열린 2016시즌 K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상황에서도 언더파를 치는 집중력을 보인 것.

전인지는 경기 전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허리 통증에 시달렸다. 경기에 뛰기 위해 전인지는 KLPGA 공식 병원에서 진통제를 맞기도 했다. 실제로 전인지는 경기 중에도 불편한 모습을 드러냈다. 걷는 것도 온전히 않았고 공을 잡고 일어날 때마다 통증이 느껴지는 듯했다. 하지만 전인지는 18번홀까지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경기 후 전인지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했다.

이에 따라 전인지가 기권을 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전인지는 계속 대회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전인지는 "일단은 경기에 나서려는 마음이다. 자고 일어나면 몸 상태가 좋아지길 바랄 뿐이다.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리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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