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이 "실신 전적으로 내 잘못..회사 비난 말기를"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10.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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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멤버 레이 /사진=김창현 기자


엑소 멤버 레이가 최근 겪었던 실신과 관련해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20일(현지 시각)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레이는 지난 19일 중국 상해에서 진행된 드라마 '노구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신했던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레이는 이날 "휴식을 잘 했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대해 답하며 "내가 당시 쓰러졌던 것은 전적으로 내 잘못"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번 일과 관련해 내 소속사를 비난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레이는 "소속사는 내 의견을 존중하는 편이고 스케줄 안배도 내가 결정하는 편"이라며 이번 일이 자신의 잘못 때문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레이는 지난 11일 일본 홋카이도 단독 콘서트 일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밟던 도중 갑자기 쓰러져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이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당시 레이는 수면 부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기절했던 것"이라며 "휴식을 취하면 된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고 곧바로 조치를 취했다. 향후 공연 합류 여부는 컨디션을 체크하고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 역시 직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심경을 전하며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모두 안전 조심하길 바란다. 나도 앞으로 잠을 충분히 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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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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