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독 "'프로듀스101' 출연, 인지도 혜택에 마음 다잡는 계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10.20 12:10 / 조회 :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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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불독 소라, 세이, 형은, 키미, 지니(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사진=김휘선 인턴기자


걸그룹 불독(BULLDOK. 지니, 키미, 세이, 형은, 소라) 멤버들이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불독 멤버들은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소감을 털어놨다.

지니는 "사실 회사 권유로 나갔다"며 "연습생 신분이어서 '프로듀스101'이 큰 프로그램인 줄 몰랐다. 그 때는 데뷔가 밀리는 게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인지도에서 혜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에게 많은 도움이 돼 감사하고 있다. 감독님 뿐만 아니라 회사에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키미는 "인생 자체가 서바이벌이라고 생각한다"며 "연습생 생할도 연습생 친구들끼리 서바이벌을 하는 것이다. 여기에 저희가 이렇게 남게 됐고, 다른 회사 친구들과 경쟁을 해보면서 더 큰 서바이벌을 해보고 싶었다. 연습기간이 오래 될수록 해이해지는데,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될까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형은은 "7년 넘게 연습생 생활을 했다"며 "제 실력이 어느 정도 인지 평가를 받고 싶었고, '프로듀스101'을 보니 어린 친구들도 열심히 하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세이는 "다른 연습생 실력도 궁금했고, 제 능력과 한계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했다.

'프로듀스101'에 출연하지 않았던 소라는 "멤버들이 방송에 나오는 것을 보니 자랑스러웠고,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불독은 엠넷 '프로듀스101'에 출연한 지니, 키미, 세이, 형은과 소라가 합류한 걸그룹이다. 그룹명은 무섭고 사나운 모습과 달리 주인에게만은 충성스럽고 애교가 많은 불독에서 따 왔다. 불독의 '독(DOK)'는 독하게의 독을 표현한 것이며, 언제 어디서나 독하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멤버들의 포부가 담겼다.

불독의 데뷔 싱글 앨범 '어때요'에는 타이틀곡 '어때요', 'Feel Your Luv'가 수록됐다. '어때요'는 자신의 삶을 즐길 줄 아는 당당한 여성을 표현한 곡이다. 또한 'Feel Your Luv'는 사랑하는 남자의 적극적인 리드를 원하는 여자의 심리를 묘사했다.

한편 불독의 '어때요'는 20일 정오 공개된며, 이날 오후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무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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