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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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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KBS |
김하늘, 이상윤을 둘러싼 비밀이 향후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서는 최수아(김하늘 분)와 서도우(이상윤 분)를 둘러싼 진실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아는 자신이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다. 최수아는 "난 괜찮다"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최수아는 회사 측으로부터 "사직서는 2~3일 내로 처리될 것"이라는 통보도 받았다. 최수아는 서도우에게도 "일을 그만뒀다"고 문자로 전했다. 최수아는 딸에게 "오늘은 푹 쉬자"고 말했다.
한편 서도우는 최수아가 일을 그만뒀다는 말에 전화를 걸었다. 서도우는 "나한테 전화한 거 잘 했다. 어떤 위로가 필요하냐"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고택의 작은 방에 누웠다. 최수아와 서도우는 떨리는 눈빛으로 서로 마주 봤다. 이들은 고택의 작은 방에서 누워, 서로를 향했다. 서도우는 최수아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웃었다.
서도우는 최수아를 위로하기 위해 빨래를 제안했다. 서도우는 "당신이 빨래가 부러웠다고 하길래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수아는 "빨래 처음 널어본다"며 웃었다.
서로에 대한 마음이 애틋해지고 있는 가운데 최수아와 서도우를 둘러싼 진실도 공개되며 향후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먼저 최수아는 자신의 송별회 때 참석한 한 후배로부터 자신의 남편인 박진석(신성록 분)과 송미진(최여진 분)이 호텔 방에 함께 있던 것을 목격했음을 듣게 됐다. 최수아는 이에 덤덤하게 반응했다. 잠시 당황했던 송미진은 최수아를 향해 서도우의 아내인 김혜원(장희진 분)을 비행기에서 마주했다며 서도우와의 관계 정리를 간접적으로 말하기도 했다.
또한 서도우는 김혜원이 자신에게 했던 거짓말을 알게 됐다. 서도우는 딸 애니(박서연 분)의 이메일을 확인하다 애니가 친부의 손에 자랐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게 됐다.
최수아와 서도우를 둘러싼 비밀들이 서로를 향한 마음에도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지켜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