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여의도 불꽃축제' 대비 도로 통제.. 지하철 증회 운행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10.07 14:55 / 조회 : 3988
  • 글자크기조절
image
서울시가 '2016 세계 불꽃축제'를 맞아 교통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사진=서울시 제공



8일 열리는 2016 여의도 불꽃축제로 인해 여의도 일대 도로가 통제된다.

서울시는 "오는 8일 열리는 '2016 세계불꽃축제'를 맞이해 여의도 일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을 돕기 위해 8일 오후 2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양 방향 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고 밝혔다.

또한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63빌딩 앞)도 이용할 수 없다.

통제 시간 동안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21개 노선이 임시 우회 운행된다. 해당 버스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사전에 우회 경로와 정류소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도로 통제구간에 위치한 여의도중학교·여의나루역 버스정류소도 이용할 수 없다.

대신 오후 4시부터 지하철 5·9호선이 총 92회 증회 운행된다. 다만 지하철 연장운행은 하지 않는다. 지하철 이용객이 급격히 증가할 경우에는 비상대기열차를 마련, 유사시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당일 지하철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5호선 여의나루역에 한해 원칙적으로 지하철 무정차 통과 또는 역사 출입구가 폐쇄된다.

행사직전이나 행사종료 후 큰 혼잡이 예상되는 여의나루역(5호선) 대신 인근 여의도역(5·9호선), 마포역(5호선), 샛강역(9호선) 등을 이용하여 귀가하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시는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불꽃축제를 관람하는 시민들로 인해 행사장 일대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이동 차량의 시야 방해로 보행자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장 주변도로 뿐만 아니라 불꽃을 조망할 수 있는 이촌지역, 노량진, 여의도 인근 교량에도 단속 인력을 집중 배치해 행사시작 3시간 전부터 주차 질서 유지에 나선다. 계도에도 불구 차량을 이동하지 않아 소통을 심각하게 방해할 경우 과태료 부과는 물론 견인도 감행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돕기 위해 행사장 일대 지하철역·버스정류소·여의도 주변 교량에는 질서유지 인력이 집중 배치될 예정이다.

교통 대책에 따른 통제구간과 임시 변경되는 지하철·운행 계획은 서울시 교통정보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를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