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박진만 코치님이 수비 위치 알려 줘"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10.01 20:21 / 조회 : 2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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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정.






SK 와이번스 최정이 호수비의 공을 박진만 수비코치에게 돌렸다.

최정은 1일 잠실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하며 5-0 승리에 앞장섰다.

타석에서는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수비에서는 4회 무사 1루, 6회 1사 만루서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 모두 병살 처리했다.

김용희 SK 감독 역시 "최정의 병살 처리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혀를 내둘렀을 정도였다.


경기 후 최정은 "오늘 호수비는 박진만 코치님 덕분이다. 코치님께서 수비 위치를 잡아주셨다. 그 위치에 서 있었는데 마침 타구가 거기로 왔다. 한결 수월하게 수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며칠 쉬다 보니까 타격감은 좋지 않다. 좋았을 때 감이 아니다. 최대한 방망이에 맞히려고 하는데 오늘 안타 2개가 나와서 다행이다. 남은 2경기 어떻게 해서든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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