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SK 김용희 감독 "투수력과 수비력의 승리"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10.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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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용희 감독.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가 3연승을 달리며 5강 불씨를 되살렸다.


SK는 1일 잠실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서 5-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윤희상이 5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9승(6패)을 달성했다. 6회초 1사 만루에 구원 등판한 김주한도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최정은 5타수 2안타 1타점 포함 수비에서도 병살타를 2개나 이끌어내는 등 연승에 힘을 보탰다. 나주환 또한 4-0으로 앞선 6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경기 후 SK 김용희 감독은 "오늘은 투수력과 수비가 승리를 가져왔다. 윤희상이 전력투구를 해줬다. 김주한이 위기를 잘 극복했다. 한동민의 1회 다이빙 캐치와 최정의 병살 처리가 결정적이었다. 김강민은 주장답게 이틀 연속 중요한 역할을 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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