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한동민. |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이 '예비역' 한동민을 2번 타순에 전진 배치했다.
한동민은 지난달 21일 전역 후 23일 1군에 합류해 주로 하위 타순에 섰다. 하지만 1일 LG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는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SK 김용희 감독은 "2번 타순에서도 장타가 나와주면 좋을 것 같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따라서 SK는 나주환(1루수), 한동민(좌익수)으로 테이블세터를 꾸렸다. 중심타선은 변함 없이 최정(3루수), 정의윤(우익수), 김성현(2루수)이다. 고메즈(유격수)와 이재원(포수)이 뒤를 받치며 김동엽(지명타자), 김강민(중견수)이 8, 9번을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