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터키에서 확인한 김연경의 꿈..배구여제의 싱글라이프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10.01 10:0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MBC


여자 배구 국가대표 선수 김연경이 터키의 싱글라이프를 공개하며 안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30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배구여제 김연경의 터키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경은 해외 무대 진출의 꿈을 이루며 시작한 터키라이프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김연경은 "꿈이 해외무대에 진출하는 것이었다"라며 "(꿈을 이루기 위해) 혼자 와서 혼자 살게 됐다"라고 6년 차 터키라이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알렸다.

김연경은 "한국에서 북적거리던 숙소 생활을 뒤로 하고 터키로 향할 때 마다 기분이 묘해진다"라고 목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이날 자신의 터키하우스에 도착한 김연경은 본격 짐 풀기에 나섰다. 하지만 김연경은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짐 정리에 연신 힘들다고 투덜대다 결국 낮잠을 청했다. 남들보다 유난히 큰 키 덕분에 발만 침대 밖으로 쏙 나와 있는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김연경은 나머지 짐을 정리하면서도 끊임없이 투덜대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김연경은 자신이 소속된 터키 명문 팀 페네르바체에서 훈련하는 모습 하나로 시선을 장악했다. 김연경은 "도착한 날 바로 훈련을 시작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 도착했다"라며 바로 훈련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그는 소속팀 외국인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하곤 한데 어울려 그룹 훈련을 시작했고, 그는 평소 모습과 다르게 강렬한 눈빛을 보이며 진지하게 훈련에 임했다.

또 김연경은 "혼자 밥을 먹게 되면 생각 없이 먹게 된다"라며 식사나 설거지를 하면서도 시선을 예능에서 떼지 못하거나, 취침 전 마스크 팩을 꼼꼼히 붙여가며 피부관리를 하는 전형적인 20대 자취 생활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