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켈리, 10승 실패..김광현 7회 구원 등판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09.30 20:46 / 조회 : 2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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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과 교체되는 켈리.






SK 와이번스 켈리가 호투했으나 10승에는 실패했다. 내일이 없는 SK는 7회부터 김광현을 투입했다.

켈리는 30일 잠실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 6⅔이닝을 3실점으로 막았다. 3-3으로 맞선 7회말 2사 1루서 김광현과 교체돼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벼랑 끝에 몰린 SK는 경기 전 김용희 감독의 예고대로 김광현에게 바통을 넘겼다.

2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펼치던 켈리는 3회 2사 후 연속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손주인, 김용의에게 각각 중전안타, 우전안타를 맞았다. 2사 1, 3루에서 이천웅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4회에는 정성훈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순항했지만 7회 2사 후 김용의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SK는 김광현을 투입해 불을 껐다.

경기는 한편 8회 현재 양 팀이 3-3으로 맞서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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