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역주행' 볼빨간사춘기, 올해 안으로 추가 싱글 발표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10.01 08:19 / 조회 :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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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쇼파르뮤직


음원 차트 역주행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인디 듀오 볼빨간사춘기(안지영 우지윤)가 올해 안으로 새 싱글을 발표한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볼빨간사춘기는 늦어도 올해 안으로 추가 싱글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볼빨간사춘기 소속사 쇼파르뮤직 관계자는 "발표 시기를 조율 중이며 해가 넘기기 전에는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답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4월 데뷔, 첫 앨범 '레드 플래닛'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이후 타이틀 곡 '우주를 줄게'로 음원 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고, '나만 안되는 연애', 'You(=I)', '심술', '사랑에 빠졌을 때' 등 수록곡 역시 실시간 차트에 진입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타이틀 곡 '우주를 줄게'는 우주 비행사가 돼 사랑하는 이를 위해 은하수를 선물하겠다는 메시지를 특유의 가사와 서정적인 리듬으로 담은 곡이다.

볼빨간사춘기 역시 올해 음원 차트 역주행의 수혜자로 주목받고 있는 팀이다. 당초 볼빨간사춘기는 이번 활동과 관련해 음악 방송은 2주 정도만 계획했지만 타이틀 곡 '우주를 줄게'가 뒤늦게 차트 20위권에 진입하면서 활동을 2주 더 늘렸고, 활동을 마칠 즈음 차트 정상에 오르게 되면서 소속사 측 역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볼빨간사춘기가 이번 앨범에 대해 나름대로 자신감을 갖고는 있었고 이렇게 좋은 결과를 받아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볼빨간사춘기는 또한 원래 데뷔 앨범을 총 11곡으로 구성하려 했고 싱글 형태로 여러 차례 음원을 공개할 수도 있었다고. 이후 내부 논의 끝에 10곡을 담은 정규 앨범으로 발표하기로 결론을 내리게 됐다. 이후 나머지 1곡은 추후 발표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한편 볼빨간사춘기는 이후 오는 11월 예정된 콘서트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볼빨간사춘기는 오는 11월 20일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데뷔 첫 단독 콘서트에 나설 예정이다.

관계자는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이후 여러 섭외가 들어오고 있지만 일단 예정된 스케줄만 소화한 이후 콘서트 준비에 더 몰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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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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