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조우종 "KBS 사의표명,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것"(직격인터뷰)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6.09.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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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 /사진=스타뉴스
조우종 아나운서가 10년 넘게 몸 담았던 KBS에서 사의를 표명하고 '방송인 조우종'으로 거듭난다.

조 아나운서는 30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지난 28일 오후 회사(KBS)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조 아나운서는 "사표는 조만간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10월에는 '방송인 조우종'으로 시청자들을 찾아뵐 것 같다"고 말했다.

예능, 스포츠 중계 등 KBS 각종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낸 조 아나운서는 그간 프리랜서설이 끝없이 이어져 왔다. 당초 올해 상반기 프리랜서로 전향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2016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강하게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아나운서는 "오랫동안 몸 담았던 KBS에서 좋은 추억, 행복한 추억만 남기도 떠난다"며 "앞으로 방송인 조우종으로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뵙겠다. 조우종이 보여드리는 새로운 방송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 아나운서의 KBS 사의 표명과 더불어 그를 영입하려는 기획사들의 움직임도 빨라 질 전망이다. 이미 일부 대형 기획사들이 그와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아나운서는 이에 대해 즉답은 피했다.

그는 "10월 초순이면 거취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조우종 아나운서는 지난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연예가중계', '생방송 오늘' '위기탈출 넘버원', '체험 삶이 현장', '여유만만', '인간의 조건',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1대 100', '나를 돌아봐' 등 KBS 예능, 교양, 스포츠 프로그램 전 분야에 걸쳐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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