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핫해핫해 정우성 vs 이혼 후 곤두박질 브래드 피트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10.0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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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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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감독과 15년 만에 손잡은 정우성 주연의 영화 '아수라'가 박스오피스를 달구고 있다. 예매관객을 싹쓸이한 데 이어 개봉 첫날 47만 명을 모으며 역대 청불영화 오프닝 신기록을 세우는 등 분위기가 뜨겁다. 특히 주인공 한도경 역의 정우성은 '비트' 20년 후를 실감하게 하는 캐릭터와 열연으로 화제몰이를 톡톡히 하는 중이다. '짜릿해, 늘 새로워, 잘생긴 게 최고야'라는 능청스런 자화자찬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이 대한민국 대표 미남 스타는 연기파 남자배우들이 빚어낸 무시무시한 지옥도의 주축이면서 예능에서도 빵빵 터뜨리는 센스쟁이. 함께 한 정만식이 '형님'이라 부른다는 사실마저 뒤늦게 화제가 되기도 한다. 정우성은 스크린 맹활약에 그치지 않고 '아수라'팀과 함께 2주 연속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연기신'들의 포스를 발산할 예정이다. 그저 진지했다는 추격전,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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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에게 이혼 당한 브래드 피트가 이래저래 이미지를 구기고 있다. "가족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이혼을 결심했다"며 먼저 소송을 제기한 안젤리나 졸리는 여섯 자녀에 대한 독점 양육권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 알쏭달쏭한 이혼 이유에 관심이 쏠릴 무렵 브래드 피트는 음주 및 약물복용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가 하면, 큰 아들 매덕스에게 취한 상태에서 고성을 질러 아동 학대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가정적이고도 지적인 미남 스타의 이미지가 이래저래 말이 아니다. 물리적 학대는 없었다며 아동학대 혐의로 먼저 조사를 받은 브래드 피트는 자발적으로 약물 검사에 임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에 나섰다. 하지만 내레이션을 맡은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에도 참석하지 못하는 등 떳떳이 평소 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태다.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미국 대표 미남의 망가진 이미지가 쉬 회복될 것인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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