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재수술로 앞트임 막은 뒤 일 잘 풀렸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09.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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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N


개그우먼 박나래가 "재수술해 앞트임을 막은 후 일이 잘 풀렸다"고 고백했다.

박나래는 29일 방송되는 MBN '코미디 청백전-사이다'(이하 '사이다')에서 '성형'을 주제로 전반전 사이다 토크 배틀을 벌인다.


최근 녹화에서 그는 "관상이라는 게 있는 것 같다. 잘못 손을 대면 정말 한방에 훅 가더라. 주변의 권유로 앞트임 수술했던 부위를 다시 막은 후 모든 일이 잘 풀렸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성형 수술 계기에 대해 "일이 너무 안 풀려서 절친인 동기 김경아와 함께 점집에 찾아갔다"며 "그 당시 압구정동에서 굉장한 유명한 도사였는데, 나를 보자마자 '자기는 쌍꺼풀 수술을 해야돼'라고 하더라. 고민하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결국 수술을 감행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근데 수술 후에 일이 더 안 풀렸고, 심지어 있던 일마저도 없어졌다. '왜 이러지?' 싶은 마음에 몇 년 뒤 유명한 보살집을 방문했다. 그런데 나를 보자마자 '수술을 잘못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하더라. '앞트임으로 재물운이 줄줄 다 새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정말 앞트임을 한 뒤 7년간 돈이 새어 나갔다"고 전했다.


또 박나래는 “어느 날 방송을 하다가 누가 내 코를 쳐서 코 수술을 하러 갔다. 코뼈가 부러졌는데, 병원에서 눈 수술을 권장하더라. 코뼈는 차차 잘 붙을테니, 앞트임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코가 부러진 것보다 눈 수술이 더욱 급하다고 해, 코뼈 수술을 하지 않고 원래 내 눈으로 다시 재수술을 해 앞트임을 막았다. 근데 정말 신기한 게, 그 뒤로 잘 풀렸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사이다'에서는 최병서(청팀)와 윤택, 신봉선(백팀)이 스페셜 멤버로 합류해 입담을 뽐낸다. 29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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