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질투의 화신' 조정석·고경표, 진흙탕 싸움으로 번진 우정

한아름 인턴기자 / 입력 : 2016.09.2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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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질투의 화신' 방송화면 캡처


조정석과 고경표가 진흙탕 싸움을 벌이며, 공효진을 쟁취하기 위해 나섰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제작 SM C&C)에서 표나리(공효진 분)를 향한 이화신(조정석 분)과 고정원(고경표 분)의 감정이 몸싸움으로 번졌다.


이날 방송에선 한지민이 이화신의 소개팅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지민은 압도적인 미모로 이화신을 반하게 해, 표나리를 자극했다.

또 이화신과 표나리의 3년 전 과거가 드러났다. 표나리는 이화신을 적극적으로 따라다녔다. 최동기(정상훈 분)은 이화신에게 "표나리가 너 좋아한다고 소문났다"며 약을 올렸다.

이 말을 들은 이화신은 앞에 있는 표나리에게 "너 나 좋아해?"라며 "애인 없으면 나빼고 이 중에서 골라봐"라며 표나리에게 상처를 안겼고, 결국 표나리는 눈물을 보였다.


표나리의 상처는 결국 이화신에게 고스란히 돌아왔다. 현실에서 표나리는 고정원과 연인 사이가 됐고, 이화신은 엇나간 사랑에 상처받으며 슬픈 마음을 달랬다.

한편 고정원은 이화신으로부터 "표나리를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고정원은 화를 내며 "넌 너무 늦었다"라며 "넌 나에게 표나리를 소개 시켜주지 않았냐"고 되물었다.

이어 고정원은 "네 마음 절대 들키지 마라. 널 믿겠다"라고 선언하며, 이화신과 고정원의 본격적인 싸움을 예고했다.

결국 표나리를 향한 고정원과 이화신의 마음은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고정원은 이화신에게 "우리 아직 친구 맞냐"라며 멱살을 잡았다. 이어 이화신은 고정원을 향해 "너 나 때문에 불안하지"라고 자극했다.

고정원은 "표나리는 내꺼야"라며 "확인시켜주겠다"며 진흙탕에서 이화신을 질질 끌고 표나리에게로 향했다.

두 사람의 싸움은 모른 채, 낙지를 잡으며 해맑게 웃는 표나리의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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