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공항가는길' 김하늘, 이상윤에 따뜻한 위로 받았다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6.09.28 23:19 / 조회 :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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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 방송 화면 캡처


김하늘이 답답함을 느낀 끝에 이상윤에게 따뜻한 위로를 받았다.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떤 관계로 발전하게 될까.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연출 김철규, 극본 이숙연)에서 최수아(김하늘 분)이 자신의 상황에 답답함을 느끼고 끝내 서도우(이상윤 분)를 찾았다. 서도우는 그런 수아를 반갑게 맞으며 미묘한 감정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서도우는 딸의 유골을 안치했다. 서도우는 외국에서 오래 공부했던 딸의 사진을 보며 "어릴 때 사진밖에 없네"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 시각 최수아는 박효은의 가방에서 나온 애니의 사진을 서도우에게 전송했다. 서도우는 "자기가 보이는 것 같다"며 필요한 것을 보내는 수아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최수아는 애니의 다리미를 챙겨준 것 때문에 '다리미 녀'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친구 송미진(최여진 분)에게 서도우를 만난 기억을 말하며 최수아는 다시 감상에 잠겼다. 서도우 역시 "오늘 새벽이었구나, 12시간이 지난 건가. 계절 하나가 지난 것 같네"라며 최수아와의 만남과 애니를 안치한 것 등 자신에게 큰일이 있었음을 말했다.

한편 박진석(신성록 분)은 딸 효은과 최수아가 시댁인 김영숙(이영란 분)의 집에 들어가 살라고 했다. 수아는 진석의 요구를 막을 수 없었고 김영숙 역시 수아와의 동거를 탐탁지 않아 했다.


최수아는 박진석의 가이드에 따라 박효은(김환희 분)을 인근 학교로 전학시켰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최수아는 서도우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최수아는 서도우와 만나게 됐다. 최수아는 서도우와의 만남에 들뜬 듯이 집 밖으로 향했다.

서도우는 최수아에게 가져온 선물을 전달하려 했지만 최수아는 시어머니에게 눈치가 보인다며 선물을 나중에 받기를 원했다. 서도우는 "다음에 또 보면 좋죠"라며 선물을 나중에 준다고 했다. 이후 서도우는 최수아에게 답답하다면 함께 드라이브를 할 것을 권했다. 최수아는 거절하며 또 보는 건 아닌 것 같다는 말로 서도우를 떠나보냈다. 최수아는 서도우를 보낸 후 답답한 자신을 마음을 하늘에 있는 애니에게 표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최수아는 답답함을 찾지 못하고 서도우를 찾아왔다. 서도우는 그런 수아를 보고 반가움을 숨기지 못했다. 수아는 힘든 일이 있었다며 자신의 고충을 서도우에게 토로했다. 서도우는 "잘 왔어요"라며 수아를 따뜻하게 위로했다. 최수아는 서도우가 자신에게 큰 위안을 주는 순간과 같다고 말했고 서도우는 생애 최고의 찬사라고 답했다. 이후 아내 김혜원이 찾아왔고 서도우는 최수아에게 언제든 답답할 때 오라는 말로 최수아를 떠나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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