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美 대사 습격한 김기종씨에 징역 12년형 확정

박수진 인턴기자 / 입력 : 2016.09.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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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종씨 /사진=뉴스1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를 흉기로 습격한 김기종씨(56)가 징역 12년형을 받았다.

뉴스1 28일 보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이날 살인미수, 외국사절폭행,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는 지난해 3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 강연회에서 강연을 준비하던 리퍼트 대사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가 현장에서 붙잡혀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재판 도중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또 지난해 5월 서울구치소에서 새 환자복을 달라고 요구하며 교도관을 폭행한 혐의도 추가됐다.

1심은 살인미수 등 혐의에 대해선 징역 12년, 업무방해 등 혐의에 대해선 징역 1년6월을 선고했고, 2심 재판부는 살인미수와 업무방해 사건을 병합해 심리, 징역 12년을 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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