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브래드 피트, 예정된 시사회 불참.."가족 문제에 집중"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9.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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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AFPBBNews=뉴스1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브래드 피트가 예정된 영화 시사회 참석을 취소했다.

27일(이하 현지 시각 기준)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브래드 피트가 다큐멘터리 영화 '보이지 오브 타임'의 시사회 참석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브래드 피트는 테렌스 말릭 감독의 데뷔 영화 '보이지 오브 타임'의 내레이션을 맡아 28일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에서 열리는 시사회에 참석하기로 했으나 이를 취소했다.

이는 최근 불거진 안젤리나 졸리와의 이혼 소송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드 피트는 "'보이지 오브 타임' 같은 훌륭한 영화에 참여해서 영광이다. 하지만 나는 현재 가족 상황에 집중하고 싶다. 영화와 별로로 다른 관심을 받고 싶지 않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04년 이후 공식 연인으로 함께하다 2년 전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소송을 제기하면서 파경을 맞게 됐다.


졸리가 이혼 소송을 제기한 이유로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피트가 자녀 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모았다. 또 일각에서는 안젤리나 졸리가 정치적 야심을 드러내 아이들은 전시국가로 데려가는 등 양육에 대한 두 사람의 의견차이가 이혼의 계기가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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