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박효신의 위엄..콘서트·뮤지컬 이어 음원도 대박낼까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9.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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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효신 /사진제공=글러브엔터테인먼트


가수 박효신이 역대급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단독 콘서트와 뮤지컬이 이미 티켓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음원 차트에서의 성적도 기대를 모을 것 같다.

박효신은 오는 10월 3일 정규 7집 'I am a dreamer'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효신의 이번 컴백은 지난 2010년 이후 6년 만이다. 또한 꿈을 소재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박효신은 이에 앞서 지난 8월 새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활동 재개에 박차를 가했다. 박효신은 이후 지난 8월 27일 쿠바로 떠나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촬영 등 곡 작업에 몰두했다. 박효신은 이번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을 맡으며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유감없이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박효신은 정식 앨범 발표에 앞서 오는 29일에는 선 공개곡 '숨'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효신은 '숨'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쿠바 현지 풍경을 배경으로 한 자신의 모습을 담아내기도 했다.

박효신의 컴백 활동은 이번 7집 앨범 발표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박효신은 오는 10월 8일부터 10월 16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약 2주 동안의 강행군을 소화하기 위해 박효신은 밤샘 일정을 이어가며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10월 11일 공식 팬클럽 회원들만을 위한 특별한 공연도 준비 중이다.


박효신은 단독 콘서트를 마치고 곧바로 오는 11월 26일 뮤지컬 '팬텀' 공연에 합류할 예정이다. '팬텀'은 토니 어워즈에서 작품상을 휩쓴 아서 코핏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이 '오페라의 유령'을 무대화한 작품. 지난 2015년 첫 공연을 가진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효신은 타이틀 롤을 맡아 손준호, 김주원, 김소현 등과 호흡을 맞춘다. '팬텀'은 내년 2월 26일까지 공연된다.

그야말로 쉴 틈 없는 스케줄을 앞둔 박효신을 향한 대중의 기대는 매우 높다. 박효신은 이미 10월 단독 콘서트는 지난 8일 티켓 예매 시작 12분 만에 1만 5000여석이 모두 매진됐으며 지난 27일 열린 '팬텀'의 10회차 공연 1만 5860여 석 역시 3분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박효신의 티켓 파워가 입증된 대목이다.

이와 함께 박효신의 가요계 컴백은 10월 음원 차트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박효신은 그간 음원 차트에서 스테디 셀러로서 면모를 보였다. 앞서 박효신이 발표한 '야생화', '해피 투게더', '샤인 유어 라이트' 등 다수의 싱글은 오랜 기간 차트 상위권을 진입해왔다.

박효신의 이번 신곡이 이번 음원 차트에서 어떤 성적을 보일 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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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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