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21일째 702만 동원..박스오피스 1위 굳건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09.28 07:25
  • 글자크기조절
image


영화 '밀정'(김지운 감독)이 개봉 21일째 누적 관객 702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정'은 지난 27일 하루 동안 6만7704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 개봉 후 누적 관객은 702만5449명이다.


'밀정'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경성에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막으려는 일본 경찰의 회유와 암투, 배신 등을 그린 작품. 송강호 공유 한지민 신성록 이병헌 등이 출연했다.

개봉 4일째 100만 명, 개봉 5일째 200만 명, 개봉 8일째 300만, 10일째 400만을 기록한 '밀정'은 추석 연휴기간 관객을 끌어모으며 개봉 12일 만에 600만, 21일 만에 700만 명을 돌파했다.

한편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동명의 영화 리메이크작 '벤허'(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차지했다. '벤허'는 같은 기간 2만7579명을 끌어모았다. 지난 13일 전야 개봉 후 누적 관객은 128만447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1만6287명을 동원한 '매그니피센트7'(감독 안톤 후쿠아)는 한 계단 순위가 올라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전야 개봉 후 누적 관객은 91만1483명이다. 이어 '아이 엠 어 히어로',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뒤를 이었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