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걸스피릿' 스피카 보형 우승..12소녀 꿈 이뤘다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9.28 00:36 / 조회 : 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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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걸스피릿'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스피카 보형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걸스피릿'에서는 파이널 라운드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레이디스 코드 소정은 와일드 카드로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앞서 TOP4로는 스피카 보형, 오마이걸 승희, 러블리즈 케이, 베스티 유지가 이름을 올렸다.

TOP5를 위한 응원군도 파이널 라운드를 방문했다. 레이디스코드와 스피카 양지원, 러블리즈를 비롯해 승희와 콜라보레이션 미션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채리나도 응원을 위해 녹화장을 찾았다.

파이널 라운드는 5구루와 파이널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한 7명의 걸그룹 멤버, 88명의 리스너의 표를 합산한 100점 만점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무대는 보형이 꾸몄다. 보형은 타샤니의 '경고'로 무대에 올랐다. 보형은 '걸스피릿'에서 처음으로 힙합 댄스를 선보였다. 보형은 노래뿐만 아니라 랩까지 완벽히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보형의 전반전 결과는 84점이었다.

유지는 이효리의 '유고걸'을 택했다. 유지는 폭발적인 성량으로 '유고걸'을 재해석했다. 그러면서도 유지는 이효리가 보여줬던 섹시미를 놓치지 않고 화려한 무대를 완성했다. 유지의 전반전 점수는 78점이었다.

다음 무대의 주인공은 케이였다. 케이는 이승철의 '서쪽하늘'을 선곡했다. 무대에 앞서 목 상태를 걱정했던 케이는 끝내 무대에 만족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케이의 점수는 70점이었다.

승희는 마이클 잭슨 메들리로 파이널 무대에 임했다. 승희는 마이클 잭슨의 세 곡을 리믹스한 무대로 자유분방한 매력을 뿜어냈다. 5구루의 흥까지 돋운 승희였지만 예상보다 낮은 79점을 받았다.

소정은 박선주의 '귀로'를 택했다. 소정은 폭발적인 성량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기교를 통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소정의 화려한 무대에 모두 숨을 죽일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소정은 80표를 얻었다.

후반전 역시 보형이 시작했다. 보형은 이효리의 추천으로 제시 제이의 '후유아'를 불렀다. 보형은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수월하게 소화했다. 유지는 이승환의 '천일동안'으로 진심을 전했다. 케이는 자우림의 '일탈'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승희는 마이클 잭슨 메들리에 이어 다양한 곡을 엮어 어쿠스틱 메들리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소정은 부활의 '희야'를 국악 버전으로 들려줬다. 전반전과 후반전 결과를 모두 합산한 결과 최종 우승자는 보형이었다. 승희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최종 우승은 보형이 차지했지만 12명의 걸그룹 멤버 모두 '걸스피릿'을 통해 자신을 알리겠다는 목표를 이루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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