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
데뷔 첫 승리를 챙긴 한화 이글스 김범수가 역전승에 기여했다고 기뻐했다.
한화는 27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서 9-8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62승73패3무로 트래직 넘버 2를 유지했다. 팀의 마지막 투수로 올라온 김범수는 2이닝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경기 후 김범수는 "얼떨떨하다. 선발이 아니어서 첫 승의 큰 의미를 두기 보다는 오늘 경기를 극적으로 이길 수 있도록 도운 것 같아 기쁘다. 오늘 첫 승을 계기로 내년 시즌에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